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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가 신을 대신할 수 있는가?

공지사항

2003-07-18

의사는 신이 아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한 줌의 흙 정도의 분량에 불과한 것이다. 초보의사들은 대단히 많은 것을 아는 것으로 자기최면이 되어 입에 거품을 물면서 아는 체를 하지만, 노련한 의사들은 그들의 한계를 분명히 알면서 신에 대한 경외감을 가지고 겸손할 줄 안다.

현재 과학이 한 줌의 흙 정도의 분량이듯이 의학분야도 알려진 것은 한 줌의 흙정도에 불과한 것이다. 인간은 침팬지보다 약간 똑똑할 뿐이지 신의 영역을 감히 넘보지 못하는 정도에 불과한 것이다.

착각은 자유라지만, 일부 초보 과학도나 의학도 들의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과대망상적 착각은 그 정도가 심하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
현재 의학수준으로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다고 큰 소리치는 초보의사는 사기꾼이거나, "또라이" 이거나 둘 중의
하나임에 분명하다.

바보같은 의사일수록 과대망상적 착각의 정도는 심하다 고 보면 틀림이 없다.

어느 비 오는 날 진료실에서
현대항문외과 유 광희

▷ 의사가 감히 신을 대신할 수 있는가? 라고 묻는 것조차 죄악이다.

현대항문외과

2003-07-18

:의사는 사람들중에 우리 몸과 정신에 대하여 "조금" 더 아는 사람에 불과한 것이지 신의 근처에도 범접할 수 없는 존재에 불과하다. 의사가 도와줄 수 있는 것과 도와줄 수 없는 것이 분명히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