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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병인줄만 알았는데...
2007-03-19
1980년생 여성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위경련이 처음 발생한 후
지금까지 줄곧 위장장애에 시달렸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몸이 좋지 않을때면
위장 장애가 더 악화됐고, 그때마다 병원을 찾아서 치료했습니다.
물론 위내시경도 여러차례 했었고
그때마다 위염, 위궤양 등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증상 역시 명치부위가 심하게 아팠기 때문에 위장장애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미심쩍은 부분이
중학교 2~3학년 이후로 줄곧 묽은 변을 봤다는 것입니다.
식사후에 아랫배가 살살 아프면서 설사를 하는 일이
일주일에 서너차례 이상 지속됐습니다.

최근에 속이 더부룩하며 위에 통증이 더 심해졌고
식사후에 구토증세와 설사를 보는 횟수가 잦아졌습니다.
그래서 내과에 방문하여 위내시경 검진을 예약하였는데
주변의 약사나 장질환을 앓은 지인들로부터 장질환이 의심되니 위내시경보다는 대장내시경이 시급할 것 같다는 견해를 들었습니다.

평소엔.. 일반적인 식사를 할때에도 항상 변이 묽은 편이고,
조금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는 액체에 가까운 설사를 합니다.
특히 지난 사나흘동안 속이 좋지 않아 죽과 밥을 끼니에 맞춰 섭취하고 내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였음에도
하루에 7~8번 이상의 설사를 하였고
하루전날인 어제는 10번 이상의 설사를 하여 지사제를 복용하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담당 내과의사의 소견 역시 위보다는 장쪽의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 대장내시경을 찍어야 하는걸까요?

자택이 화곡역 근처이고 직장이 일산근처라 직접 내원을 하기전에 소견을 참고하고 싶어서 긴 글 적었습니다.
답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대장내시경
2007-03-19
대장과 관련된 증상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위 "과민성 대장염"의 한 형태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하시더라도 통과의례로 대장내시경은 한 번

하셔야 서로 실수가 없습니다.

Thank you for your question.

의학박사, 대장항문외과세부전문의 유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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