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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술일자관련 질문과 함께
2003-05-27
어제 질문드렸었는데 또 질문드립니다. 대장항문 검사를 8월 12일에 입원 및 수술을 8월 16일날 한다는 병원측의 막연한 대답만으로 한달여를 기다려야 한다는 가족이었지요. 오늘 다른 정보란에 가보니 저희 아버지께서 8월 12일날 받게 되시는 검사인 초음파검사는 대장암이나 대장관련 질병 에 관련해 알아낼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하는데 그래서 내시경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중앙병원에서는 8월 12일에 초음파 검사 8월 16일에 대장항문기능검사, 그리고 곧바로 입원과 수술.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오늘 예약된 의사 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가족들이 너무 걱정이 되어 그런다고 검사일자와 수술일자를 조정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하니 병원 입원실 관련 해서 불가하다 하십니다. 어제도 질문드렸다시피, 한달간 그냥 기다리기만 해도 되는 건지 또 위의 두 검사만으로 암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오늘 전화를 걸었던 중앙병원의 담당자는 오늘 안좋을 병이면 한달 후에도 안좋을 것이고, 오늘 좋으면 한달 후에도 좋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한달이란 시간동안 그리 병 진전이 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요. 조급한 마음에서 또 편지드렸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답변입니다
2003-05-27
의사들은 필요하지 않은 검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검사를 하여 모든 정보를
통합함으로서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대장의 질환에 초음파검사도 필요
하고 대장조영검사, 내시경, 단층촬영, 조직검사 등도 필요한 것입니다. 어떤 특정
검사가 더 유리하고 불리한 것이 아닙니다. 의사는 여러가지 기계적 장비를 이용할
뿐, 절대적으로 의존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한가지 특정검사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줄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하여 모든 정보를 통합
함으로서 어떤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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