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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을 볼시 출혈이 있습니다.
2005-01-01
안녕하세요.
34세된 저희 신랑얘깁니다.
한 5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3년 전쯤에 수술을 할려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었는데요..
내치질과 외치질이 같이 있다고 했습니다.
통증이 있다거나 가렵다거나 하는 증상은 없는데요..
변을 볼때 피가 나옵니다.
많이 먹거나 피로하면 증상이 더 악화되구요..
괜찮은 날도 물론 있구요..
뚝뚝 떨어지는 날도 있고 묻어나오는 날도 있습니다.
아침에 씻고 출근한후 화장실에 들어가면 변기에 한방울씩 묻어있을때도 있습니다.
치질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하던데요..행여 다른 이유는 아닐런지요...
만약 치질 때문이라면요..반드시 수술을 해줘야 하는 경우 인가요?
치질이 식습관 같은걸 고치지 않는 한 재발이 잘된다고 해서요..
신랑이 폭식을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고칠려고 해도 잘 되질 않는가 봅니다.
변비는 없거든요..변은 아침에 일어나면 꼭 보구요..하루에도 두세번씩 양껏 많이 본다고 합니다.
단지 처음 나올때 변의 긁기가 굵을때가 많다고..
불편할 정도의 출혈이 아니면 그냥 두고봐도 되는지요?
아님 꼭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인지요?
행여 이 출혈이 다른 문제가 있어 그렇지는 않는지요?
물론 직접 진찰을 해야 확실히 아시겠지만 치질이 아닌 큰병(암..)일때도 출혈이 되기도 한다고 해서요..그냥 놔두면 지금은 혹 나중에 큰병이 찾아와 이런 증상이 나타날때 감별하기 어려운건 아닌지요?








 
항문출혈
2005-01-01
:안녕하세요.
:
출혈을 주 증상으로 하는 내치핵으로 보입니다.

2기나 3기 정도 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2기에 가까우면 다이오드 치질레이저로 치료하시면

가장 적당하겠고요,

3기에 가까우면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신랑께서 34세이고 내,외치핵으로 진단받으신 기왕력이

있기 때문에 출혈은 치핵이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 항문속과 직장 및 S-자 결장 검사는 전처치없이 외래

에서 간단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치질검사시 같이 보는 것

이 다른 질환과 감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검사가 되겠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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