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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활동은 삶에 중대한 과정(일)이다.
2015-08-20
삶의 유지를 위하여 영양분을 먹어서 소화시키는 것도 필수이지만

 
출구도 입구와 동등한 관리를 요한다.
2015-08-20
:삶의 유지를 위하여 영양분을 먹어서 소화시키는 것도 필수적이지만 찌거기를 항문을 통하여 버리는 것도 필수적이다. 그에 합당하게 항문을 귀중하게 생각해 주어야 한다. 반고체의 대변을 내보내는 항문은 날마다 아프기 쉬운 곳이다. 고체 변이라면 더욱 고통이고
설사 변도 항문에 좋지 않다.


대장은 물의 흡수가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대장이 없다면 물의 소실이 너무 많아 거의 하루종일 물을 먹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다. 대장 초입에 도달한 장 내용물은 액체상태이고 엄청난 양이다. 이것이 대장을 통과하면서 물이 흡수되어 직장에 도달할 때에 부피가 엄청나게 감소한 반고체 상태로 되는 것이다. 대장 운동이 너무 빨라서 장내용물의 물의 흡수 시간이 짧아지면 설사가 된다. 설사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여기에 해당되고 장염이나 식중독이 여기에 해당된다. 대장 운동이 너무 느리면 그 반대의 현상으로 물이 너무 많이 흡수되어 돌 덩어리 대변이 된다. 서행성 변비가 여기에 해당한다.

반고체의 정상적인 변도 밖으로 내보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비닐봉지속의 반고체물질을 조그만 구멍을 내어 한 번 짜보라, 밖으로 잘 나가지 않는다. 반고체 대변이 항문관을 통하여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이중 잠금장치의 2개 문의 항문관이 열려야 하고 적절한 복압이 있어야 하며 대변욕이 생겨야 하고 직장벽이 버텨주어야 하며 눌리거나 막히지 않아야 하고 장이 말려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이런 것이 다 만족이 되어도 반고체 물질이 항문관을 통과하면서 물리적 손상이 일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찢어지고 빠지고 멍들며 붓는다.

입구인 구강에 대해서는 날마다 양치질하고 관리를 잘 하는 데 비하여 출구인 항문에 대해서는 관리를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항문도 구강과 동등한 관리를 요구할 권리가 있는 중요한 장기이다.

술과 설사 당뇨 그리고 변비가 항문에 좋지 않은 4대 악의 축이다.
그것들을 피하려는 노력을 해주어야 한다. 대장내시경을 받아 장내의 혹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내 세균총을 유익한 발효균으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부패균은 발암물질을 만들어 장벽을 계속 자극한다. 부패균을 몰아내고 발효균으로 대체시켜야 한다.
항문은 온수로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항문을 보호해주어야 한다.

출구폐쇄형 변비에 대한 이해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 치골직장근
이완부전, 직장류, 직장중첩, 에스자결장 하강, 소장하강, 직장탈,
회음하강. 이런 형태의 변비는 괄약근이 열리고 배에 아무리 힘을 줘도 대변은 나오지 않는다. 괄약근 바로 위에 또 하나의 관문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찾아 해결해 주어야 비로소 변이 나온다.

노인에서 분변폐쇄도 큰 문제다. 직장에 변이 차도 변의를 느끼지 못하여 직장이 돌같은 변으로 막힌다. 너무 고통이 심하고 괴로우며 병원에 바로 와야 살 수 있다.

서행성 변비도 큰 난제다.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다. 그래도 충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거칠게 먹고 거동을 많이 해야 한다.
그 반대의 현상, 즉 설사형 과민성 대장도 크나 큰 고통이다. 이 둘 다에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은 의무이고 치료를 받는 것도 항문을 위해 의무이다.

항문은 날마다 반고체의 대변을 내보내느라 괴롭다. 정상 혈관쿠션의
완충작용, 항문샘에서 윤활유 생산, 등으로 물리적 손상을 완화해 보려고 하지만 그래도 항문은 날마다 다치고 맞는다고 보면 된다. 혈관쿠션이 늘어 나 치질이 되기도 하고 출혈이 심하여 빈혈이 되기도 하며 항문샘에 균이 자리 잡아 농양이 되기도 하며 치루가 되기도 하며 항문피부가 가렵고 따갑기도 한다. 항문이 가려운 것도 크나 큰 고통이다.
대변이 완전 고체에 가깝다면 항문은 더 괴롭다. 액체 변도 자주 보면 항문은 손상당한다. 이런 스트레스 많은 항문을 보호하고 아껴주어야 한다.

항문은 예민하다. 항문은 눈이 없으나 감각으로 판별하여 개스(방구)는 내보내고 액체나 고체는 저장하였다가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 배설한다. 항문은 내용물이 개스인지 액체인지 알아보는 탁월한 감각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항문의 능력을 존중해야 한다. 함부로 항문을 말하면 안 된다. 열고 닫고 내보내고 저장하고 가스를 구분하고 다재다능 기관으로 존중받아야 한다.

평소 항문은 이중 잠금 장치로 닫혀 있다. 치골직장근이 그 하나고 내외괄약근이 나머지 하나다. 대변이 잘 되려면 치골직장근도 열리고 내외괄약근도 열려야 한다. 괄약근만 열린다고 대변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직장벽도 단단하게 버텨주어야 하고 눌리거나 말려들어 가지 않아야 한다. 대변이 직장에 어느정도 차면 대변욕이 일어나야 한다. 항문은 말하고 싶다. 이렇게 스트레스 많은 상태의
복잡다단하고 예민한 항문을 보호하고 잘 관리해 달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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